휴대폰 번호이동 50만원 지급 (전환지원금) 과연 어떤식으로 지급되는걸까?

휴대폰 번호이동 최대 50만원 지원이란?

 

휴대폰을 변경할때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하는것을 기기변경. 그리고 통신사를 이동하는것을 번호이동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밖에도 새롭게 휴대폰 회선을 개통하는것을 신규라고 하는데, 신규는 오늘 할 이야기에서 그다지 크게 상관이없으니

오늘은 번호이동(통신사이동)에 관한 이야기만 해보려고합니다. 최근 뉴스에도 굉장히 많이 나와서 화제가 되고있는 내용이 있는데요. 바로 휴대폰을 바꿀때에 통신사를 이동하면 최대 50만원을 지급하겠다 라는 정부 지침입니다.

보통은 휴대폰을 바꿀때에 ‘ 최대 ‘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 라는 내용이 나와서 대부분 휴대폰을 변경하게되면 50만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최대50만원 이라는 것은 그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언론에서 과장 광고를 하는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50만원 까지 지원을 받을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방침이 내려오기 이전 과 비교해보았을때 휴대폰의 구입비용이 크게 드라마틱하게 할인이 되는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최대 50만원 지원금을 주겠다는 전환지원금에 대해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폰 번호이동 50만원

 

번호이동시 고객이 받을수있는 ‘ 전환지원금 ‘ 이란?

 

전환지원금을 이해하기 이전에 먼저 알아야될 부분은 바로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입니다.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게되면 두가지 할인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개통하게되는데요.

그 두가지 할인혜택이 바로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입니다. 이 둘은 중복해서 받을수 없고 반드시 한가지를 선택하여서 개통이 가능합니다.

 

선택약정할인 (25%)

선택약정할인은 기계에서 할인을 받지않고 요금제에서 25% 요금을 할인받는 할인코스입니다. 매달 매달 할인을 받는 후할인 방식이고, 위약금이 점점 커지다가 1년 6개월 이후로 다시 위약금이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이 할인코스는 꼭 새 기계를 구입하지 않을때에도 재약정을 통해 할인을 신청하여서 받을수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이 적은 아이폰같은 모델이나 신규모델들 같은 경우 선택약정으로 많이 가입합니다.

 

공시지원금

공시지원금이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할때에 2년간 약정이 들어가게되는데요. 2년동안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한뒤에 기계값에서 먼저 선할인 받는 방식의 코스입니다.

할인받는 금액은 처음 개통할 당시의 요금제를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액이 결정되는데요. 모델마다 상이하기때문에 해당 모델과 요금제에 따라서 공시지원금은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공시지원금을 받은 이후 바로 요금제를 낮춰버리는 편법을 사용할수 도 있으니 통신사 입장에서는 이러한 편법을 방지하고자 공시지원금을 받고 나서 요금제의 최소 유지기간을 만들어 두었는데요.

요금제의 유지기간은 6개월(183일) 이며 유지기간 내에 요금제를 낮추게 될 경우 낮춰진 요금제 기준의 공시지원금과 처음 받았던 공시지원금의 차액만큼 할인반환금(위약금) 이 발생하게됩니다.

추가지원금

추가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추가로 지급할수있는 지원금입니다. 추가지원금을 받게되면 공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2년약정 이내에 해지할시 받은 금액만큼 위약금이 청구됩니다.

 

전환지원금

전환지원금이란 고객이 통신사이동을 하면서 휴대폰을 구입하게 될 경우 반드시 지급해야되는 지원금입니다. 전환지원금 역시도 할인받은 금액만큼 2년동안 위약금으로 잡혀있습니다.

이 전에는 통신사를 이동하여서 구매를 해도 대리점이나 판매점 측에서 지원해주는 추가 지원금을 하나도

못받고 개통을 하게되는 고객들이 있기 마련이었는데요. 전환지원금이 도입되면서부터는 통신사 이동을 하게되면 기기변경보다 무조건 적으로 할인을 더 받아 볼수있도록 정부에서 만든 방침입니다.

따라서 구매하는 고객들 입장에선 좀 더 편리하게 할인받고 구매할수있어 졌지만, 마냥 좋은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공시지원금+추가지원금+매장지원금 이런 식으로 할인을 진행하며 판매자들이 휴대폰을 판매하고있었는데요.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은 약정기간동안 할인받은 금액만큼 위약금으로 잡히지만,

추가로 지급되는 매장지원금은 현금으로 선납을 잡는 방식이라 따로 위약금으로 잡히지않고 할인이 되는 방식이었어요.

 

하지만 전환지원금 이라는 방침이 시작되면서 부터 고객의 입장에선 위약금이 그 전 보다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입장에선 편리해졌지만, 편리해지는 만큼 기업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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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할인이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말일까?

 

분명 언론에 올라온 광고만 놓고 보면 공시지원금을 제외하고도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최대 50만원을 주겠다 라는 식의 광고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번호이동시 최대 50만원 할인 이라는 말은 기존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에요.

 

즉 예시를 들어보자면, 공시지원금이 50만원이 나오는 휴대폰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추가지원금은 15% 최대로 받게되면 7만5천원이됩니다. 그리고 전환지원금은 약 10만원 정도 나오구요.

공시지원금 50만원 + 추가지원금 7만5천원 + 전환지원금 10만원 = 67만5천원 할인

이런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유튜브나 네이버에 조금만 검색해도 휴대폰 싸게살수있는법이 잘 나와있기에 대리점과 판매점은 서로간에 출혈경쟁을 하며 가격 경쟁을 해왔는데요.

전환지원금이 나오기 전에도 통신사를 이동하게되면 매장측 지원금을 내세우며 할인을 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있었습니다. 이 말은 즉 전환지원금이 도입된다고 해서 고객들이 크게 할인을 받아서

이득을 보게 된다는 것은 조금 과장된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지 전환지원금이라는 것이 나오게되면서 그 전에 휴대폰에 무지해서 아무런 할인을 받지 못하던 사람들도 할인을 받고 구매할수 있게

되었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아요.

 

언론에서 과장해서 광고를 하다 보니 통신사 이동하여서 공짜폰을 구입하게되면, 추가로 현금을 50만원 지급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다음에 또 다른 새로운 정보로 여러분들께 도움이되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휴대폰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뭐가더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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