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저전 정석빌드, 포지 더블넥 이후 하이브 운영까지

프저전 정석빌드, 포지 더블 이후 운영

 

프테전 23넥 빌드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저전 정석 빌드로 운영하는 기본적인 빌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시는 분들이라면 ,래더 A등급 이하의 프로토스 유저들이 많을것으로 예상이되는데요.

스타크래프트 초보자~중급자 분들이 보시기에 좋은 정석빌드를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프로토스로 저그와 게임을 할때에 시작하는 빌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앞마당에 게이트를 먼저 지어서 질럿으로 압박하며 운영하는 선게이트빌드.

그리고 또 하나는 포지를 먼저 짓고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수비적으로 시작하는 포지더블 빌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포지더블 빌드에 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건데요. 각 빌드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포지더블 빌드가 난이도가 비교적 쉽고 안정적이어서 실력을 쌓기에 좋은 빌드로 추천을 드리고있어요.

 

오늘 설명드릴 프저전 빌드는 국민맵인 투혼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프저전 정석빌드 : 프로게이머들도 사용하는 게이밍 마우스 보러가기

 

프저전 정석빌드 : 정찰 프로브는 최대한 살려주기

 

프저전 정석빌드1

우선 인구수 7일때 프로브가 50% 정도 생산이 될때 프로브 하나를 앞마당쪽으로 보내줍니다. 그럼 앞마당 입구쪽 도착할때쯤 인구수 8에 100원이 모이게되는데요.

파일런을 건설한 후 정찰을 보내주세요.

 

그 다음은 인구수 10~11 일때 프로브하나를 밖으로 보내어서 포지를 건설하고, 정찰을 보내줍니다. 총 프로브 2마리로 정찰을 해서 먼저 찾은 프로브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저그의 빌드를 확인하고 다른 프로브는 본진으로 보내줍니다.

( 초반 4~5드론 이나 9드론 과 같은 빌드에 대처하기위한 2프로브 서치 )

 

이때 저그가 스포닝이 적당한 타이밍에 올라가면, 인구수 13에 넥서스건설 후 일꾼생산을 멈추고 13 캐논.

상대가 12드론일 경우 14넥서스 15게이트 후 캐논건설.

 

만약 상대가 스포닝을 빨리올려서 6저글링을 찍는 빌드를 선택하거나 ,

스포닝과 가스를 함께 짓고있는게 확인된다면 발업저글링으로 초반 찌르기를 할수있기에

캐논을 2개 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 그리고 정찰프로브로 확인하며 만약 저글링을 안찍고 라바에서 드론이 태어난다면 캐논 하나는 취소 )

 

이런식으로 초반에는 정찰프로브의 역할이 굉장히 큰데요. 테란전과는 달리 저그전은 상대 체제를 확인하며 맞춰서 운영을 해주어야합니다.

 

맞춰나가면서 15게이트 16 파일런 17 가스 . 그리고 게이트가 완성되면 그 다음엔 코어를 올려주면 됩니다. ( 이때 정찰프로브는 계속 돌리며 저그의 3번째 멀티가 어딘지 체크해주면되요. )

 

프저전 정석빌드 : 커세어 최대한 살려서 정찰

프저전 커세어생산

 

코어가 완성되고 가스가 어느정도 모이면 스타게이트를 올려주는것이 정석적인 플레이인데요.

하지만, 저그가 만약 973히드라 빌드를 선택했고, 내 정찰프로브가 그때까지도 살아서 체제를 확인했다면 스타게이트를 짓지않고 아둔을 먼저 올리는 선아둔 빌드를 선택해도됩니다.

 

만약 정찰프로브가 죽었다면, 게이트에서 생산된 질럿이 한 3개정도 될건데요. 이 질럿으로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주면서 저그가 앞마당에 가스를 캐는지 체크해주는게 좋습니다.

( 이 타이밍에 앞마당가스를 캔다면, 뮤탈일 확률이 높고 럴커도 의식해야함 )

 

만약 질럿이 나가던 도중 저글링을 만났을때 저글링이 발업이 되어있다면, 압박가는 모션만 취해주고 질럿은 살려서 앞마당쪽에 홀드를 해 수비하게 합니다.

 

빠른 히드라 빌드를 선택한다면 저그입장에선 굳이 저글링 발업을 할 이유가 없기에,

저글링이 발업이 되어있다면 뮤탈을 의식해야하고, 3질럿이 뛰어도 정찰도 못한채 질럿만 먹히는 상황이 될수있어 살려서 빼주는것이 좋습니다.

 

정찰프로브가 죽고, 3질럿도 뛸수없는 상황일때는 커세어로 정찰을 해야하는데요.

이때 커세어가 날아가서 도착할때 뮤탈이 태어나면 게임이 끝나버리기때문에,

커세어를 찍으면서 본진과 앞마당에 캐논을 1개씩 건설하면서 커세어를 보내주세요.

 

그리고 커세어가 도착했을때 뮤탈이 아니라면, 캐논을 취소하는 개념으로 갑니다.

(스타게이트-> 포지공1업 -> 커세어생산 -> 아둔건설 )

 

< 973 히드라 빌드 대처 >

만약 커세어로 정찰을 갔는데 973 히드라 빌드일 경우 앞마당에 캐논을 4~5개 까지 바로 건설을 해주고,

커세어로 라바에서 추가적으로 히드라가 나오는지 드론이 나오는지 확인해줘야합니다.

상대 저그가 히드라를 계속찍어서 뚫는 식의 973히드라 올인빌드를 선택했다면,

정찰나간 커세어로 다른 멀티쪽 이나 저그 진영의 미네랄을 보이게 둬서

히드라가 달려들때 내 앞마당 일꾼을 해당 미네랄을 찍어서 비비면서 막아주어야합니다.

 

< 뮤탈 or 뮤커지 빌드 대처 >

커세어로 정찰을하고 뮤탈일 경우 ( 5뮤 or 8뮤 ) 커세어를 6~7기 까지 생산.

뮤탈을 11마리까지 계속해서 찍는경우 커세어를 8~10마리 생산 + 공중 공1업

본진과 앞마당에 2캐논씩 건설, 상대가 정말 타이트하게 뮤탈을 계속 찍어서 완전 뮤탈올인이라면 3캐논씩 건설해도 괜찮음.

( 11뮤탈은 올인빌드. 토스가 뮤탈을 잘만 수비해내면 토스의 한방을 저그가 막기가 거의 불가능 )

 

뮤탈이 아닐경우, 1~3개 만 생산하여서 저그 체제를 계속해서 정찰하고 오버로드를

찢을수있다면 찢어주며 계속 드론숫자와 저그의 유닛숫자 등을 체크해주시면됩니다.

( 커세어는 최대한 잃지 않도록 컨트롤해주셔야해요. 커세어를 저그가 스커지로 모두 잡게되면, 곧바로 역뮤탈을 찍을수있음.)

 

 

프저전 정석빌드 : 공업+발업 질럿으로 압박

게이트 건설

 

아둔이 완성되면 질럿발업을 눌러주시고, 템플러 아카이브도 올려줍니다.

이 타이밍에 본진에 3게이트 정도 늘려서 앞마당쪽에 게이트 까지 합해서 총 4게이트로

질럿을 생산해주세요. 템아카가 완성되면 스톰업을 눌러주고 하이템플러를 3~4마리를 찍어주세요.

여기서는 취향에 따라 다른데 하이템플러를 4마리 찍어도되고, 3하템 1다크를 찍어서 다크 한마리를 돌려서 저그의 3번째 멀티를 찌르는 플레이를 해도됩니다.

 

스톰업이 완료되면 하이템플러 마나업도 꼭 필수로 눌러주세요. ( 마나 최대량과 마나증가량이 올라감 )

( 하템 마나업 or 다크아칸 마엘업 )

 

이 타이밍쯤 질럿이 8마리 ~ 1부대 정도 되고, 공업과 발업이 완료가 될거에요.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마자 바로 질럿은 뛰쳐나가서 압박을 넣어줄건데요.

( 공1업이 끝나면 방1업 눌러주세요. 이후 드라템 운영에서 효율적 )

 

이 압박으로 상대를 끝낸다기보다는 상대를 압박해서 성큰을 짓게하거나, 드론을 못찍고

병력을 찍어서 가난해질수있도록 유도하는데 의미가있습니다.

 

저그의 앞마당쪽에 한번 압박해주고 , 성큰과 병력이 많다면 질럿을 살려서 빼낸뒤에

저그의 3번째 멀티에도 압박을 한번 가줍니다. 드론을 1~2개라도 찝어서 죽일수있다면 정말 큰 이득이고,

꼭 드론이나 병력을 안죽이고 질럿의 모습만 보여줘도됩니다.

 

프저전 정석빌드 : 8게이트 뽕뽑기 (드라템)

8게이트 뽕뽑기

 

공발업 질럿으로 저그 진영을 압박하면서 질럿은 살려주는게 좋은데요.

이렇게 압박을 하면서 내 본진에 7게이트 + 앞마당1게이트 총 8개까지 맞춰줍니다.

( 본진에 포지 하나더 추가 2포지로 업그레이드 꾸준히 )

 

그리고 드라군사업 과 로보틱스를 올려주고, 7개의 게이트에선 드라군을 생산.

앞마당의 게이트에서는 질럿을 생산해주세요. 이때는 인구를 최대한 안막히게 파일런을 잘 뚫어주면서 생산을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게이트에서 2바퀴정도 생산을 돌려주면 약 3부대 정도의 병력이 생길건데요. 좀 전에

압박보냈던 질럿들은 살려서 데려와서 앞마당 게이트에서 1마리씩 생산한 질럿과 같이 드라템 조합의 몸빵으로 사용합니다.

 

다크아칸

 

만약 커세어를 많이찍는게 싫으신 분들은 , 다크아칸을 하나 찍어서 마엘업을해 역뮤에 대비하여 진출하여도 좋아요. 이 타이밍에 공방1업씩 되어있는 드라템 병력이 약 3부대정도 되는데요.

 

이때 센터 싸움에서 같은 실력대라는 가정하에 토스가 저그에게 질수가없는 타이밍 입니다.

 

 

저그도 그 부분을 잘 알기때문에 게임을 할줄아는 저그라면 정면 싸움을 절대 하지않고,

소수의 병력으로 하이템플러를 짜르거나, 뮤탈을 뽑아서 하이템플러를 자르기위해서 노력할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러커체제로 전환하여 성큰과 스포어 러커체제로 토스의 한방을 수비하며 하이브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일겁니다.

 

3부대의 드라템으로 상대 앞마당이나 3번째 멀티쪽으로 공격을가서 끝낼수있다면 병력으로 밀어서 게임을 끝내버리시면 됩니다.

( 래더 B등급 이하의 저그들은 드라템을 대부분 못 막음 )

 

하지만 저그가 성큰+스포어+럴커로 단단히 수비하고있어 뚫기가 쉽지않은 상황이라면,

하이템플러로 스톰을 써서 마나만 다 쓰고 병력은 그대로 살려온다는 마인드로 상대 러커나 히드라 와 같은 병력위에 스톰만 쓰고 병력은 살려서 빼줍니다.

 

그리고 8게이트에서 계속해서 병력을 생산해주면서

그와 동시에 센터에서는 한방 병력들을 계속 해서 움직이며 저그의 병력들을 잡아먹어주면서

한방병력의 규모를 점점 키워나가는 식으로 운영을 해주시면되요. (  ‘공굴리기 운영 ‘ )

 

 

프저전 정석빌드 : 센터 공굴리기+하이브전 운영

하이브전

 

앞으로의 운영은 저그가 수비를 하며 하이브로 넘어가는 타이밍이어서 토스도 그에 맞게

센터에서 병력들을 모으면서 3번째와 4번째 멀티를 가져가야합니다.

 

그러면서 하이브전을 대비해주면되는데요.

그 전까지는 드라템 한방병력으로 센터를 휘젓고 다니던 토스가 공격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이브가 완성된 이후로 부터는 공격 주도권은 저그에게 넘어갑니다.

 

지금부터는 다크스웜과 저글링 + 러커 체제 이기때문에 토스가 한방으로 저그를 뚫어버리는게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서 추가적인 멀티를 먹고 캐논+리버+하템 으로 수비해가며 미니맵 기준으로 반땅 싸움을 가는식의 운영을 하는게 좋습니다.

 

옵저버 역할

리버는 다크스웜 속의 저그병력들을 공격할수있기에 수비할때도 좋지만, 스웜속의 유닛들을 공격할수있어 셔틀에 태워서

한방병력과 같이 데리고 다니는것도 좋습니다. ( 하이브전 리버는 선택이아닌 필수 )

 

그리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동성이 빠른 하이브저그를 상대로 수비를 하기위해서는

저그가 공격을 올수있는 경로에다가 옵저버를 배치하는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옵저버배치 ㅇㅇ

 

하이브전에서는 저그가 디파일러와 저글링을 동반하여서 내 앞마당과 멀티쪽에 양방향으로 공격이 오기때문에 ,

저그병력의 진행경로를 확인할수있는 센터에 (파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 옵저버를 놔두어서 원활하게 수비할 수 있도록 체크해주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동일한 실력이라는 가정하에 프로토스와 저그가 미니맵을 기준으로 반 반 나눠서

자원을 먹고있다면, 프로토스가 이깁니다. ( 저그가 토스보다 자원을 하나 더 먹어야 대등하게 싸울수있는 개념 적용 )

 

지금부터 조심해야할것은 가디언을 이용한 멀티견제 ,

저글링과 럴커 디파일러를 동반한 대규모의 드랍입니다. ( 가디언과 드랍에 대비해서 하이브전에서 커세어를 5마리 정도 맞춰주는것이 좋아요)

 

프저전 정석빌드 : 하이브전에서의 조합

하이브전 조합

 

그 전 드라템 조합에서 드라군을 어느정도 살려두었다면, 하이브전에서는 질럿과 하이템플러 위주로 뽑아줍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센터에서 소모전을 하면서 하이템플러는 스톰을 쓰고 아칸으로 합체하여 아칸을 쌓아가는 운영으로 가면되는데요.

( 저그는 스톰을 맞고 병력소모-> 재생산 자원소모 : 토스는 스톰을쓰고 아칸으로 재활용 )

 

드라군이 만약 소모되었다면, 8~12마리 정도는 맞춰주는것이 좋습니다.

한방병력 조합 : 질럿+아칸+하템+드라군(조금)+ 셔틀리버

(다크아칸을 추가해서 다가오는 디파일러나 퀸에 피드백을 걸거나 마엘or마컨 을 활용하여도 좋습니다.)

 

업그레이드는 공3업 아칸이 저글링을 한방에 죽이기때문에 공3업은 필수로 가장 우선적으로 맞춰 주셔야하고, 하이브전에서 플레이그를 맞을수도있기에 방업보다는 쉴드업을 우선적으로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하이브전에서 극 후반으로 넘어가게되면, 자원싸움이기에 게임의 양상이 누가 더 잘먹고 돈을 잘써서 잘싸우냐 -> 누가 더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냐 로 바뀌게됩니다.

 

그래서 나는 자원을 사용하지않고 시간만 있으면 계속해서 사용할수있는 마법유닛으로 상대방의 자원을 소모하게하거나

미네랄은 적게들고 가스가 많이드는 가스유닛(아칸) 위주로 전투 활용.

 

전 맵에 모든 자원이 마르고 난 이후로는 저그는 퀸을 활용하여 하이템플러에게 브루드링을 걸거나,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로 캐논과 내 병력들에 HP를 깎는 플레이 위주로 나올거에요.

그때는 토스도 그러한 플레이에 맞춰서 다크아칸을 뽑아서 퀸이나 디파일러와같은 마나유닛을

마인드컨트롤로 한마리씩 뺏어오거나, 마법을 걸려고 다가오는 유닛들을 피드백으로 잡아주는 플레이를 해주면서 전투해주면 됩니다.

 

사실 글로써 표현해도 이렇게 어려워보이는데,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해당 타이밍에 맞는 운영을 한다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프저전에서 후반으로가 하이브전까지 가게되면 신경써야될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기때문에 많이 연습해보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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